예산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2분기 154억원 달성

2분기 판매실적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0% 증가

강승일

2021-07-16 10:30:15




예산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2분기 154억원 달성



[세종타임즈] 예산군과 예산군연합사업단이 산지 유통역량 강화와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농산물 통합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올해 판매 목표액인 300억원중 154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인 118억원 대비 36억원이 증가한 수치이며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분기 154억원이라는 판매실적 달성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시장 속에서도 다양한 판매처 확보와 비대면 판매 등을 통한 마케팅 활동, 산지조직의 규모화 및 조직화, 산지 유통시설 확충 등 유통역량을 강화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판매실적의 증가는 농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 달성으로 이어졌으며 예가정성은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도내 1위, 전국 3위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소비자 선호 공동브랜드로 성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과 함께 출범한 예산군연합사업단은 8개 지역농협과 1개의 품목농협으로 구성된 통합마케팅조직이며 15개 품목 25개 공선출하조직을 육성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253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300억원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앞으로도 전문화된 공선출하조직 육성을 통한 농가 조직화 및 출하물량의 규모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나서는 한편 대형유통업체와의 교섭력을 높여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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