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세대의 전·월세 주거비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승일

2021-07-14 16:50:13




청년 세대의 전·월세 주거비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세종타임즈]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년층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7월14일‘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다음과 같은 청년 주거안정 지원강화방안을 마련했다.

당초 올해 12월 종료될 예정이었던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세자금 대출의 운영기한을 ‘23년 12월까지로 2년 연장한다.

아울러 고등학교를 졸업한 취업자는 만19세 연령 제한으로 대출에 제한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연령기준을 조정해 만19세가 되는 해의 1월1일부터 대출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저소득·무주택 청년의 월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상자를 확대한다.

대출신청 자격요건인 소득기준을 연소득 2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대폭 상향하고 대출 대상주택을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서 월세 70만원 이하 주택으로 완화한다.

아울러 월 20만원까지는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월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도 1%의 초저금리 대출을 적용한다.

또한 대출한도도 월세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높인다.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 배성호 과장은 “이번에 발표한 전·월세 자금지원 방안이 청년세대의 주거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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