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금산군은 지역 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한 디지털 금산문화 전자대전 구축에 나선다.
총사업비 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지역선정 및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2023년까지 서비스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산문화 전자대전의 콘텐츠는 자연지리, 인문지리, 동식물 선사~현대 시대 내력 유형, 무형, 기록 유산 성씨, 세거지, 인물 정치·행정, 경제·산업 종교 문화·예술·체육 생활, 민속 구비전승, 언어, 문학 등 9개 영역으로 나눠 연구·집필된다.
구축된 자료는 향토문화 포털사이트를 통해 개괄적 의미를 지닌 주제에서 전문지식 차원의 심층 정보 데이터까지 단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예정이다.
군은 지난 13일 사업을 대행하는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진광, 최현화 연구원과 만나 전자대전 편찬 사업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항목선정 및 심의, 대상 항목 집필·교열, 사진 촬영 및 영상물 제작 등 사안을 구체화했다.
군 관계자는 “금산의 역사·민속 등 전통문화에서 정치·경제·사회 등 현대 발전상까지 금산에 대한 정보를 집대성하기 위해 금산문화 전자대전 구축이 추진된다”며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 문화 활용 콘텐츠가 확대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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