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천안시, 청년몰 ‘흥흥발전소’ 활성화 방안 모색

청년몰 대표단과 간담회 개최, 현장 애로사항 청취

강승일

2021-07-14 09:30:18




천안시청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14일 청년몰 ‘흥흥발전소’에서 전만권 부시장과 최현정 청년몰 자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몰 활력 방안모색을 위한 청년몰 입주 대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만권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인한 운영에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포를 일일이 둘러보고 청년대표들을 격려하고 입주 점포의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청년몰 흥흥발전소는 쇼핑과 문화, 체험공방 등 복합문화 공간시설로 2017년 10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602㎡ 규모로 개장해 현재 17개 점포가 입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디저트 카페 1곳이 다음 단계로 성장하는 창업 인큐베이팅에 성공해 불당동 신시가지로 확장 이전 개업하는 성과도 거뒀다.

시는 청년몰 입주자에 대해 공유재산 사용료를 감면해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사용료를 통한 경제적 부담완화, 시설관리, 건물공유 전기세 지원, 오프라인·SNS 홍보지원 등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청년몰 신규 창업에 대해 마케팅 교육과 컨설팅 지원 등 점포 대표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현정 청년몰 자치회장은 “바쁜 와중에 청년몰을 방문해 주신 전만권 부시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근 타지역은 청년몰 폐업사태가 발생되고 있으나 입주 대표와 협력으로 운영을 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만권 부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가중돼 점포 운영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주기를 바라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전국 대표 청년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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