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기초젠더거버넌스 4차 분과회의 실시

민과 관이 함께 만드는 성 평등한 예산 구현에 ‘앞장’

강승일

2021-07-14 08:33:55




예산군, 기초젠더거버넌스 4차 분과회의 실시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지난 13일 2021년 기초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회 4차 회의를 진행했다.

기초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회는 청년리더와 민간위원, 전문가,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성평등 정책 협력체계 운영을 통해 지역여건에 적합하고 주민과 공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지난해 분과위원회는 위원 역량강화와 군 정책의 성주류화를 실현시키기 위한 내포보부상촌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총 19건의 정책을 담당부서에 제언했으며 19건 제언 중 완료 3건, 추진 중 7건, 장기검토 9건의 답변을 받았다.

이날 회의는 차유미 위원장과 함께 기초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회를 이끌어갈 부위원장 2명이 선출됐으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올해에도 다양한 정책 제언을 통해 여성과 남성의 차별적 관계를 완화·개선시키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또한 이날 분과회의에서는 지난 3차 회의 당시 진행된 CPTED 현장 모니터링 및 앞으로의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곳곳에는 많은 성 불평등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위원의 다양한 의견이 모여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점을 모색하는 절차가 성 평등으로 가는 하나의 발판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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