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이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지난 12일 연기면 경로당 6곳에 각각 에어컨 1대씩 총6대를 지원했다.
현재 경로당은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한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이지만, 에어컨 내구 연한 초과, 낮은 냉방능력, 잦은 고장 등으로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연기면은 교체가 시급한 경로당 6곳을 선정했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에 어려움을 겪던 중 경로당 6곳에서 에어컨 설치비용의 25%를 자부담하기로 해 민·관협력으로 에어컨을 지원하게 됐다.
최대봉 연기면분회장은 “무더위에 에어컨을 6대나 설치해 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노인들이 앞장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석근 연기면장은 “온열질환 대비차원에서 에어컨 지원을 실시했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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