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지역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 융화교육 호응

마을단위 찾아가는 귀농귀촌인-지역민 융화 교육 진행

강승일

2021-07-12 10:27:50




서천군, 지역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 융화교육 호응



[세종타임즈]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1일부터 9일까지 지역 내 5개 마을을 중심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단위 융화합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인식개선과 귀농귀촌인의 지역사회 기여 등에 주안점을 두고 갈등 관리 방안, 마을 현지 적응 요령, 융화 우수사례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귀농인과 지역민이 함께한 재능활용 체험교육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재능활용 체험교육은 2년차 귀농인 송영희 씨를 강사로 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허브비누, 허브피클, 허브 해충기피제 등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귀농인은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화합 교육을 받으니 농촌생활을 하며 궁금했던 부분들을 즉시 해소하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소통은 이해의 기회인 것 같고 이런 시간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양희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장은 “귀농귀촌인 융화교육은 매년 이루어지지만 기존 지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 추진하는 것은 처음으로 친밀감의 양방향성을 도모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주민 간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화합과 상생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발굴·추진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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