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정부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저소득 구직자에게 생계안정을 위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한국형 실업부조제도다.
주요 대상은 저소득층, 청년 구직자, 경력단절여성, 장기 실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취업취약계층이다.
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으로 확보한 국비 6500만원을 투입해 국민취업지원제도 매칭 사업을 추진 중으로 관내 사단법인 푸른꿈 행복한 내일에 위탁 운영 중이다.
시는 수탁기관, 일자리지원센터, 고용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해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역할 분담을 통해 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했으며 취약계층 발굴 및 모집을 위해 상담사 2명을 채용해 아산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배치했다.
또한 관내 산단, 아파트, 대학, 행정복지센터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시민홍보를 적극 추진한 결과 제도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시민이 국민취업지원서비스에 지원했다.
시는 지원자에게 취업 동기부여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이력서 작성, 이미지메이킹 면접코칭 등 동기부여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자가 만족하는 지역 내 적합한 일자리를 알선해 주는 한편 취업 이후 직장 적응 및 고용유지를 위한 개인별 사후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환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국민취업제도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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