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동력 특별위원회 4기 위원 신규 위촉, 민간 중심의 성장동력 정책 활성화

강승일

2021-07-09 15:39:15




혁신성장동력 특별위원회 4기 위원 신규 위촉, 민간 중심의 성장동력 정책 활성화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혁신성장동력 특별위원회의 제4기 위원을 신규 위촉하고 제20회 혁신성장 특위를 개최했다.

혁신성장 특위는 과학기술에 기반한 성장동력 분야 연구개발 주요 정책과 집중투자 분야 등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2014년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에 구성된 위원회이다.

4기 위원은 창의적이고 융합된 시각이 요구되는 성장동력 정책의 특성을 감안해, 인문·사회·경제·개척기업 투자 전문가, 여성 과학기술인 등 다양한 목소리가 수렴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20회 혁신성장 특위에서는 그간의 정책을 돌아보고 향후 방향성을 찾는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다양한 목소리가 받아들여지면서 정부의 성장동력 정책이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성장 특위 정부 측 위원장인 이경수 과학기술혁신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세계경제규모 탑10 진입, 역대 최대 수출액 경신 등 괄목할만한 경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세계 기술격차와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에 따른 불안정성은 우리가 이러한 성과에 안주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

기술이 국가의 핵심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토대로 한 미래먹거리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위를 통해 유망 신산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현 민간위원장 또한 “산업계가 추구하고 필요로 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혁신성장동력 정책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새싹기업을 비롯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가는 기술을 개발하고 혁신하는 기업 및 관련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도록 예의주시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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