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천안시 쌍용2동과 주민자치위원회가 9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쌍용동 역사와 문화 만화 콘텐츠 제작사업’ MOU를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편찬한 ‘2020 쌍용동 마을 역사와 문화’를 웹툰으로 만든 후 이를 만화책으로 제작해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지도록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MOU를 통해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웹툰 제작을 성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관련 학과의 교수 및 학생들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독려해 지역대학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봉환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업체가 아닌 지역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진행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대학 학생들이 지방행정과 주민자치사업 전반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국 쌍용2동장은 “사업에 참여한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감사드린다”며 “쌍용2동도 웹툰 제작 및 만화책 배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