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중·일 발달장애 미술작가 특별전 개최

차관보,‘바다를 건너 꽃 핀 대화’개막식 참석

강승일

2021-07-08 16:29:52




2021 한·중·일 발달장애 미술작가 특별전 개최



[세종타임즈] 한·중·일 3국의 발달장애 미술작가 특별전 ‘바다를 건너 꽃 핀 대화’가 외교부와 3국 협력 사무국[TCS] 공동주최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는 한·중·일 3국의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이 각각 자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린 작품 총 48점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물리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색다른 방식으로 교류하는 세 나라간의 우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7.8. 오전 개최된 개막식에는 한국측 작가와 부모님,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강도호 그리고 차오징 3국협력사무국[TCS] 차장이 참석했다.

여승배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19 등으로 서로간의 소통이 어려워진 시기에도 한·중·일 3국이 계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우의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이번 특별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하고 기꺼이 참여해 주신 3국 작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3국 국민들의 우정과 우호정서가 3국 협력의 기반이 되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했다.

1999년 시작된 한·중·일 3국 협력은 올해로 22년차를 맞았다.

그간 한·중·일 3국은 양자관계 및 역내외 정세와는 별개로 3국 협력을 계속 발전시켜야한다는 의지를 갖고 협력의 제도화와 대화의 관행을 확립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우리 외교부는 앞으로도 3국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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