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신평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선정

국비 50억 포함 총 94억 투입 ‘신평 행복잇슈센터’ 조성

강승일

2021-07-08 11:53:03




당진시, ‘신평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선정



[세종타임즈] 충남 당진시가 8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중앙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3년 동안 94억원을 투입, 신평면 거산리 일원에 ‘신평 행복잇슈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활성화계획 수립 없이 재정·기금을 지원하는 점 단위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는 2020년부터 기존에 추진하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모 비중을 줄이고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 실행력이 높은 도시재생 신사업의 공모 비중을 확대해 도시재생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신평면 쇠퇴지역인 거산리 지역을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추진코자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시설을 확충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 공모를 신청해 최종 선정됨으로써 작년 읍내6통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에 선정된 ‘신평 행복잇슈센터’는 지역 내 갈등을 유발시켰던 축사, 빈집, 빈 창고를 철거 후 부족한 생 활SOC시설을 복합화하는 시설로 지상2층 연면적 2,000㎡ 규모인 2동으로 신축되며 건강잇슈 zone, 청소년잇슈 zone, 마을공동체잇슈 zone, 돌봄잇슈 zone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신평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그동안 신평면의 대표적인 혐오시설인 축사를 이전시키고 지역 내 꼭 필요한 생활 SOC시설을 확보함으로써 환경문제해결과 주거복지를 증진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시는 이번 신평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이번 선정은 신평면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신평면주민자치회 등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 덕분이며 사업 추진 시에도 지역 분들의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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