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 직장경기운동부 역도팀이 전국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수확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강화도 홍천군에서 열린 제20회 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홍성군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홍성군을 대표하는 역도선수인 전근배 선수가 국가대표 훈련 참가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올해 선수 경력 3년차인 신인 선수 신용훈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용훈 선수는 OPEN등급에서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종합 부분의 3관왕에 올랐으며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안았다.
함께 출전한 백수현 선수의 활약도 눈부셨는데, IDD등급에서 데드리프팅 동메달을 비롯해 스쿼트리프팅 은메달, 종합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달성했다.
신생팀으로서 역도팀을 이끌고 있는 최인규 감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수들의 노력과 인내가 마침내 성과로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바레인 장애인 아시아 청소년 경기대회 참가 선발전 및 제41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를 대비한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중 하나로 홍성군 장애인역도팀이 좋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향후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등의 주요대회 입상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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