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당진시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지난 달 30일부터 신평면생활개선회를 시작으로 12개 읍면동 생활개선회원 600여명에게 친환경 영농생활 실천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실천 활동은 일상 가정생활에서 발생되는 비점오염원인 생활하수로 인한 하천 오염을 줄여 하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친환경 세제를 만들어 사용하기’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세제는 미생물 EM, 베이킹 소다 등으로 만든 EM세제와 구연산 등으로 만든 섬유유연제로 자연 생분해율이 높아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우리지역의 주요 농업용수인 삽교호, 석문호, 대호호 등 수질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대면생활개선회 김정자 회장은 “지난해부터 친환경 세제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세탁이 잘 되고 향기가 좋아 회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우리의 환경도 보전할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과 이재림 생활자원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영농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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