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이 지난 7일 음봉면 신휴1리 마을회관에서 솔루션 가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던 고위험 가구에 대한 솔루션 진행 후, 솔루션 과정을 함께한 민관기관, 자원봉사단체,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모여 개선된 가정의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솔루션이 진행된 가구는 이주여성의 현지 적응 어려움과 가구원의 저장 강박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다문화 가정으로 아산시 녹우회와 희망봉사단의 봉사활동으로 집 안팎에 쌓여 있던 물건들을 정리하고 금강씽크의 후원으로 취약한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사업이 진행됐다.
또한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이주여성 가구원에 대한 한글공부를 지원하고 음봉면 신휴1리 주민은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인우 사회복지과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갖고 있는 가구에 지원과 봉사를 해주신 여러 기관과 단체, 그리고 음봉면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맞춤형 복지가 제공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가정을 살리는 통합사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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