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관내 농특산물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령시내 및 각 지역 도심을 경유하는 택시·화물·시외버스를 활용한 홍보에 나섰다.
시는 사업비 1억7천만원을 투입해 개인택시 222대, 화물차 58대, 시외버스 25대 등 총 305대의 차량에 보령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만세보령’마크와 쌀, 포도, 방울토마토 등 주요 농산물 홍보 이미지를 부착해 오는 12월까지 홍보 활동을 펼친다.
‘만세보령’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품질을 시에서 자체적으로 점검·관리하는 보령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삼광미골드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시는 랩핑된 차량이 수도권 및 주요 도시를 누비며 지역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맹진영 농업정책과장은 “전국 각지를 누비는 대중교통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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