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근흥면 안흥외항의 경관개선 및 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부군수 등 군 관계자, 군의원, 자문단, 지역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흥외항 경관개선 및 활성화전략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안흥외항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방안과 경관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019년 7월 용역비 8천만원을 들여 충남연구원에 경관개선 및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충남연구원 윤정미 박사는 경관개선 추진방안으로 자연친화적 경관 및 침수공간 조성 방안 랜드마크 및 상징경관 조성 방안 진입 접근성 제고 및 상징물 설치 방안 등을 보고했다.
아울러 상권 활성화 추진방안으로 상권 스토리텔링 통합브랜드 구축 방안 안흥외항 인프라 조성 및 확충 방안 특화 상품 및 체험 프로그램 계획 등을 제시했다.
군은 이날 보고된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사업발굴 및 추진에 나설 계획이며 안흥외항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 군민의 입장에서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선박화재 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안흥외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안흥외항의 본모습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