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서산민항 유치 촉구 릴레이 결의대회’를 열고 민항 유치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가 첫 주자로 지회 사무실에서 노인회 임원 등 30여명이 모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서산민항 유치 촉구를 위한 염원을 담은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건설 필요성 및 추진현황 설명, 촉구문 낭독,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서산시지회는 촉구문을 통해 “충남은 항공서비스 확대 추세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소외되어 왔으며 전국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어 18만 서산시민을 비롯한 220만 충남도민이 항공기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서산민항은 군비행장의 기존 활주로를 이용하면 타 공항 건설보다 저렴한 500억원 안팎의 건설비가 소요되고 2017년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경제성 측면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밝혔다.
우종재 지회장은 “20년째 제자리 걸음인 서산민항을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하고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비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해야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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