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마철 고추 탄저병 방제철저 당부

“고추 탄저병” 장마철 예방방제가 매우 중요

강승일

2021-07-06 11:11:44




서천군, 장마철 고추 탄저병 방제철저 당부



[세종타임즈]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고추 탄저병 피해 예방을 위한 재배포장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고추 탄저병은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발생이 증가하며 주로 과실에 연록색의 작은 병반이 생기고 점차 둥근 무늬로 확대되어 움푹 들어간 궤양증상을 나타낸다.

장마기 연속강우가 지속될 경우 병원균의 포자는 빗방울에 의해 튀어 쉽게 전염되며 높은 습도는 병 발생에 좋은 조건이 된다.

본격적인 고추 수확기를 앞두고 탄저병이 발생될 경우 급격히 확산으로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고추 탄저병은 발병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발생 전 예방위주의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속적인 예찰과 기상예보를 참조해 비 오기 전 필히 방제를 해야 하며 연속강우가 이어지더라도 비가 그친 중간 중간에 방제를 실시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탄저병 병원균은 병든 잔재물에서 1차 전염원이 되므로 병에 걸린 열매는 즉시 제거하고 지난해 탄저병이 걸린 밭에서는 더욱 세심한 예찰과 철저한 사전방제를 실시하도록 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현장 수시 예찰을 통해 병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농가에 제공하고 현장지도를 강화해 올해 고추 탄저병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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