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추진한 ‘2021년 마을 만들기 소액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6일 밝혔다.
마을 꽃길조성, 마을행사 홍보영상 제작, 특색있는 문패 설치 등 주민 스스로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시행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사업 계획 등을 심사하고 10개 마을에 각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지곡면 장현1리와 운산면 팔중리는 가가호호 특색 있는 도자기 문패와 우편함을 제작했으며 부석면 지산3리는 컨테이너를 리모델링해 마을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대산읍 대로2·3리, 인지면 화수2리, 운산면 갈산1리, 고풍리, 성연면 예덕1리 등은 마을 주변에 꽃길을 조성해 마을 분위기를 한층 올렸다.
지곡면 장현2리는 마을 주요 행사인 볏가리대 세우기 영상을 제작하는 등 주민들이 함께 모여 계획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업을 완료한 10개 마을은 차후 사업평가를 통해, 상위 5개 마을에 2022년 농촌현장포럼에 참여할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현우 서산시 시민공동체과장은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사업을 추진해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지원으로 마을공동체를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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