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청소년쉼터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5 준비 ‘구슬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충주호 둘레길’ 200km 목표

강승일

2021-07-06 07:48:18




친구청소년쉼터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5 준비 ‘구슬땀’



[세종타임즈] 매년 여름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청소년들의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의 열기가 날로 뜨겁다.

‘페달을 밝고 세상을 밝혀라’를 주제로 시즌 5를 여는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는 충주시 청소년들의 기부 프로젝트다.

첼린지는 청소년들이 자전거로 목표 코스를 달려 완주하면 그동안 응원해준 사람들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는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충주호 둘레길’200km 완주를 목표로 학생, 지도자, 스태프를 포함한 50여명의 인원은 약 30km를 달리는 사전연습에 한창이다.

기부프로젝트는 작년에 이어 사)청소년이미래다와 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이 공동주최 했다.

지난 3월 TF팀을 꾸려 준비해온 이번 프로젝트는 친구청소년쉼터와 관내학교 교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더욱 많은 충주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청소년이 미래다’에 따르면, 홈페이지 접수 일주일 만에 참가인원 25명을 훌쩍 뛰어넘은 60명 여명의 학생들이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학생들의 뜨거운 의지를 보여줬다.

직접 청소년들과 자전거를 타는 허경회 소장은 “미얀마 친구들을 위해 뜨겁게 달릴 청소년들의 열정과 사랑을 옆에서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고 기특하다”며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좋은 취지의 기부 프로젝트인 만큼, 많은 분이 충주시 청소년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새바람이 되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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