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미래 지역리더의 첫 군정참여’ 대학생 군정체험 실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7월 5일부터 20일간 지역 대학생 25명 대상

강승일

2021-07-05 08:23:00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을 위해 군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7월 5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대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021 하절기 대학생 군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정체험은 올해 두 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군은 지난 1월에도 대학생 25명의 참여 속에 20일간의 군정체험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정체험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군의 주요 사업지를 방문하는 현장체험 등에도 나설 예정이며 군은 이번 군정체험이 학생들에게 태안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대학생들은 이날 곧바로 본청 및 직속기관, 읍·면에 배치돼 업무에 돌입했으며 군은 군정체험 기간 중 대학생들이 불편 없이 체험에 나설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가 될 대학생들이 방학을 건전하게 활용하고 지역사회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학생 군정체험을 실시하게 됐다”며 “태안의 발전과 지역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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