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두마면, 주민이 행복한 마을 조성 ‘출발’

제1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개최··· 지역 문제 해결 앞장 예정

강승일

2021-07-02 09:45:35




계룡시 두마면, 주민이 행복한 마을 조성 ‘출발’



[세종타임즈] 계룡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두마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두마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작년 신도안면에 이어 시에서는 두 번째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충남형 주민자치회란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안 및 각종 행정사무 위·수탁, 주민참여 예산에 이르끼까지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의사결정 기구로 시는 두마면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라 30명의 위원을 신규 모집했으며 이에 60명의 주민이 신청하는 등 지역 주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두마면 주민자치회 위원과 각 면동 주민자치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각 면·동 위원간 친교의 시간으로 간단한 자기 소개 및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각자의 다짐을 기록하고 2부에서는 최홍묵 시장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30명의 두마면 주민자치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지역 주민을 대표해 마을발전 계획 수립, 주민 불편사항 해소 등 주민의 입과 귀가 되어 행복한 두마면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바쁜 일상에도 애향심과 이웃에 대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주민자치회 위원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대방의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닌 나와 다른 것임을 인정하는 가운데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역할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두마면 주민자치회는 오는 7월에 사무국장 채용을 시작으로 임원 선출, 운영세칙을 제정하고 8월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자치계획 수립, 9월에는 주민총회를 개최해 2022년에 추진할 사업을 결정할 예정으로 향후 4년 간 충남도와 계룡시로부터 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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