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일 세종시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받으면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직접 접종을 받으며 시민불편사항 등 접종절차를 살폈으며 백신 접종 후 15분 동안 휴식을 취하고 이상반응 여부 관찰 후 접종실을 나섰다.
이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 받는 동시에 온라인으로 접종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질병관리청 모바일 앱 ‘COOV’도 안내 받았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예방접종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접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차 예방접종을 마친 바 있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백신은 우리 모두가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며 “예방접종과 방역을 연계해 일상회복과 전파 차단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3분기 접종대상자인 18∼59세 시민 약 22만 3000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으로 오는 9월말까지 18세 이상 시민에게 1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예방접종완료자는 7월부터 사적모임, 행사·집회, 실내 다중이용시설 면적당 인원제한 제외, 요양병원 접촉면회 허용 등 백신 접종에 대한 인센티브가 본격 시행된다.
단, 접종완료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