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방세 체납실태조사단 운영 개시

강승일

2021-07-02 06:46:50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1일부터 지방세 체납실태조사단 운영에 들어갔다.

체납실태조사단은 기간제근로자 6명, 2개 조로 구성돼 지역별 전담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비대면 안내를 중심으로 생활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체납실태조사단은 지방세 소액체납자들을 대상으로 거주 여건 및 소득수준 등의 실태를 방문 조사해 체납자의 담세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애로사항 등에 대한 체납상담자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주거, 생계, 의료, 교육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 부서와 연계해주며 체납 정리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체납자 중 일시 납부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체납징수유예 및 분할납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납부 능력이 되지만 고의로 납부를 미루는 체납자들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 절차를 통해 공정 과세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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