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조치원중학교는 2018년부터 청소년 비즈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쿨은 Business와 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로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과 모의 창업 교육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조치원중은 지난 2018년부터 비즈쿨 사업을 운영하면서 2020년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평가 등급에서 우수한 활동으로 ‘탁월’ 등급을 받았다.
조치원중은 올해 5개의 비즈쿨 창업 동아리를 구성해 방과후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루미너스, 에코팟, 행복누리 봉사 동아리, 커피 조, 다함께 상생의 다양한 학생 맞춤형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네온사인 제작, 소이 캔들 제작, 테라리움 제작, 바리스타 직업 탐구, 제빵 체험 등 동아리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창업 도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교내 봉사단 동아리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포함된 동아리 운영으로 일반 학생들의 편견을 극복하고 사회 배려 계층의 창업 경험 기회 증진을 통한 학생들의 자아효능감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조치원중은 창업 동아리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창업 실무 함양을 위한 조치원중 비즈마켓을 지난 6월 30일에 개최했다.
창업 동아리 학생들이 비즈마켓 판매 제품을 제작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활동으로 창업의 전 과정을 이해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해나가는 미래 창업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높였다.
비즈마켓 수익금은 전액 조치원중 학생들을 위한 교내 장학금으로 기부해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도 키웠다.
오희숙 교장은 “학생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창업 실무 활동을 통해 도전 정신을 높이는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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