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영천시민의 염원이자 숙원 사업이었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29일 영천 금호와 경산 하양을 연결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사업이 최종 확정됐으며 이로써 영천 발전을 이어 나갈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비수도권 지역 광역철도 확대 사업으로 총 11개의 신규 사업이 반영됐으며 대구1호선 영천 연장 노선은 총사업비 2,052억원 규모로 경산 하양역과 영천 금호 간 5km를 복선으로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은 지난 2019년 영천하이테크파크 산업지구 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지난해 영천경마공원 지역개발 사업 승인 그리고 올해 3월 영천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개교 등 유동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각종 개발계획이 연달아 예정되어 있어서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체계의 확충이 시급했다.
이에 이만희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부터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통한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로 세우고 총력을 기해왔다.
이만희 의원은 국회에서 국토위원장을 만나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동시에 세종시를 수차례 방문해 국토부, 기재부 그리고 경북도 등 관계부처와 직접 협의에 나섰다.
특히 이 의원은 손명수 당시 국토부 2차관, 경북도 이철우 지사 및 박동엽 건설도시국장 뿐만 아니라 직급과 관계없이 관련된 실무자라면 직접 찾아가 면담을 통해 대응책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이만희 의원은 “지난 4월 국토부 공청회 이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사업 반영에 대한 영천시민 여러분의 기대가 매우 높았는데, 최종적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영천시민의 간절함과 성원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와 경마공원 등 지역발전을 선도할 대규모 사업들의 준공이 차례대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영천 연장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더 나아가 영천의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영천의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발굴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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