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주민의 제안은 현실이 된다

논산시, 2022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강승일

2021-06-30 10:07:29




논산시, 주민의 제안은 현실이 된다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202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예산편성 등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자치분권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21일부터 15개 읍·면·동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주민참여예산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 제고와 참여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은 주민의 실질적 참여가 가능한 사업 등을 포함해 100억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가능하며 공모사업의 대표적인 유형은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추진 관련사업 주민자치 역량강화 사업 주민 교육 및 문화, 복지서비스 제공 사업 등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참여형 사업이다.

시는 접수 된 공모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타당성 및 필요성, 행정·법적 추진가능 여부 등을 자체적으로 검토한 후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총회 등의 심의과정을 거쳐 의회에 제출해 2022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2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접수는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읍·면 사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나 논산시청 마을자치분권과 방문접수 및 논산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논산시 예산편성 등 예산 전 과정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제안되어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2014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 중으로 2021년 주민참여예산은 558건에 37억원을 반영했으며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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