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90주년 기념사업 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강승일

2021-06-30 08:19:35




예산군,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90주년 기념사업 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90주년 기념사업 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2022년은 윤봉길 의사가 애국애족의 뜻을 품고 상해의거를 한 지 90주년이 되는 해다.

윤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해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의 일왕 생일 축하와 상하이 사변 전승 기념 축하식 단상에서 일본 시라카와 대장 등 일본군 수뇌부에게 수통형 폭탄을 투척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리고 침체됐던 항일독립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상해의거 90주년 기념사업의 추진방향을 마련하고 기념사업 계획을 수립해 상해의거 90주년이 되는 해에 전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애국 애족정신의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상해의거 90주년 기념사업의 발굴 기념사업의 중장기 발전방안 슬로건 및 심벌 로고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 사업 추진 현황 및 기념행사 개최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이 담긴 최종보고와 참석자들의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연구진들은 최종보고를 통해 “2022년에는 상해의거 90주년을 맞아 윤 의사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유도가 필요하다”며 윤 의사의 청년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지역자원화를 통한 관광객을 유치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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