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장군면과 부강면 지역의 수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소하천 수해복구사업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사업은 지난해 세종시 전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구석천, 조은천 일부 구간의 개선복구 사업으로 2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착공해 3개월 만에 준공했다.
하천폭이 협소해 범람 우려가 있었던 구석천 일부 구간 133m를 3.0m에서 5.5m로 확장했고 제방 사면이 유실된 조은천은 호안 203m를 정비함으로써 하천 기능을 복구했다.
시는 본격적인 우기 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재해 우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과 생활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섭 시 치수방재과장은 “수해복구사업 준공으로 재해로부터 안전한 주민 정주여건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소하천 유지관리로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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