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연장 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김민기 의원, “남은 일정 차질 없도록 최선 다할 것”

강승일

2021-06-29 15:58:40




분당선 연장 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세종타임즈] 경기도 용인 기흥역에서 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김민기 의원은 29일 국토교통부가 분당선 연장 사업이 반영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분당선 연장 사업은 약 16.9km의 복선전철로 총 사업비 약 1조 60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국토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분당선 연장 사업은 국토부의 신규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분당선 연장 사업은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한 바 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 김민기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분당선 연장 사업을 문재인 후보의 경기도 공약으로 제안해 반영시켰다.

또한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김민기 의원과 안민석 의원이 분당선 연장 사업 추진을 공동 공약한 바 있다.

김민기 의원은 “분당선 연장 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많은 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용인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흥구 남부의 보라동, 공세동, 고매동을 비롯해 교통 불편을 겪는 지역의 문제가 해소되도록 남은 일정도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분당선 연장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경제성 분석 절차를 마친 후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수립, 각종 영향평가 및 기본설계·실시설계 수립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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