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고 머무는 금산, 신 성장동력 확보 결실

국립금산자연휴양림, 농촌생활권 활성화 국비 확보 등 진전

강승일

2021-06-29 13:08:35




찾아오고 머무는 금산, 신 성장동력 확보 결실



[세종타임즈] 지난해 용담댐 방류 피해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 피해와 함께 지역경제도 침체됐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모두가 잘사는 금산을 만들기 위해 쉴 틈 없는 광폭 행보를 보였다.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찾아오는 명품금산 만들기 사업들이 본격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국·도비 공모사업 등으로 725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산림, 금강, 꽃, 특화자원 등 4가지 방향의 관광 거점구축에 공을 들였다.

국립 금산자연휴양림 스토리가 있는 둘레길 남산 군민공원 등 산림자원의 공익성 확보에도 힘을 보탰다.

금강의 새로운 변화도 눈에 띈다.

금강 여울목길 내발로 가는 사업 달맞이 월영공원 방우리 생태관광 테마파크 천내리 친환경 관광단지 민간투자 협약 등이 진행되면서 가치확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하천변 정비 및 꽃단지 조성으로 색다른 경관이미지를 만들어 냈고 금산천 관광 명소화 사업 제40회 금산인삼축제 관광진흥 비전 선포 금산 삼계탕축제 뿌리깊은 인삼체험마을 조성 등 특화자원의 합리적 대안을 마련했다.

금산군 예산은 2년 연속 5000억원을 넘겼으며 내년 6000억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우량기업 유치로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으로 금산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분양을 100% 완료했고 농공단지 기반시설 개선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타이어 사원아파트를 활용해 청년·신혼부부, 근로자 등 보금자리도 확대할 예정이다.

금산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통해 발행액 607억원, 판매액 354억원, 가맹점 총 2070개 돌파 등 668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생활권 활성화 공모선정으로 국비 265억원을 확보했다.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추부면, 진산면, 복수면, 군북면 등 북부 생활권욕을 대상으로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남이면 구석리 일원에는 85만㎡ 규모 국립자연휴양림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161억원으로 2024년까지 안내센터,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동, 주차장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관광, 인삼, 보건, 문화, 복지 등 분야 10개 사업을 진행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구 을지병원 부지를 활용한 행복드림센터 조성, 중도·하옥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하옥3리 행복복지문화센터 조성 등이 추진된다.

그동안 지속됐던 지역의 난제들도 해결됐다.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행정소송 대법원 최종 승소, 생활폐기물 친환경처리시스템 구축, 금산인삼약초건강관 명도소송 승소, 수통~방우 간 연결도로 개설, 금산인삼농협 8년 만에 명칭 환원 등 해묵은 갈등구조를 풀어냈다.

지난해 용담댐 방류 피해 이후 주민 배상 방안 마련을 위해 수자원공사 항의방문, 특별법 제정 촉구 등 노력을 이어갔다.

현재 수해피해 현황조사 및 이의신청이 진행되고 있으며 환경분쟁조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됨으로 신속한 피해구제가 가능해졌다.

특별재난지역선포로 호우피해 복구비로 514억원을 확보해 내년까지 군 관할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며 재난 예방을 위해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등에 총 1586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 계획 수립도 추진되고 있다.

금산군종합발전장기계획를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핵심 프로젝트를 만들고 금산 미래비전 계획, 2040 금산군 도시기본계획, 교육정책 종합계획 등도 수립 중이다.

지역특성에 맞는 생존전략으로 미래 먹거리를 위한 대규모 선도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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