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 ‘줍깅 프로그램’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동참

강승일

2021-06-29 08:18:20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 ‘줍깅 프로그램’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동참



[세종타임즈]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복지를 위해 운영되는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줍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면서 장애인의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인식 개선 및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시작한 줍깅프로그램은 지난 10일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 이용 장애인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사장과 인도변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약된 상황에서 참여자들에게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활력을 얻는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혁연 원장은 “보령시의 주요 정책인 미소·친절·청결·친절운동과 건강과 함께하는 환경실천 운동, 찾아하는 건강지킴이 줍깅 등 다양한 표어의 어깨띠를 두르고 줍깅 활동을 전개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사회공헌 활동이 진정한 사회적 통합과 장애인복지의 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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