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령시는 28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2020년 12월 31일 기준 온실을 소유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1855농가 192ha를 대상으로 온실현황 및 에너지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번 조사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향후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구조 개선 방안 마련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원 5명을 통해 진행되며 방문 조사와 전화 조사를 병행 추진한다.
온실 면적 1500㎡ 이상인 390농가 129ha의 시설에 대해서는 방문 조사를, 온실 면적 1500㎡ 이하 1465농가 63ha의 시설에 대해서는 전화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조사 항목은 경영체명, 온실유형, 보온시설, 난방기종류 등 42개 문항으로 모든 조사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철저히 관리된다.
양기만 친환경기술과장은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조사원과 농업인 모두 안전하게 조사를 마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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