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당진시가 다문화 밀집지역인 남부권역에 내국인·다문화 간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학습·소통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통합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가온’ 개강식을 지난 26일 합덕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개최했다.
다가온 1기 프로그램으로는 내국인가정,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재미나는 동화여행’과 한국어 교육반 ‘별별공부방’이 개설됐다.
그동안 남부권역은 상대적으로 학습인프라가 부족했으며 특히 다문화 밀집지역으로 주민들 간 소통과 학습공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 평생학습과와 합덕읍이 협업해 합덕읍 행정복지센터 2층 공간을 마련해 학습·소통프로그램 ‘다가온’을 운영하게 됐으며 향후 소통하는 참여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가온’은 다문화가족과 함께라는 뜻으로 김지환 합덕읍장은 지난 4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하며 지역주민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5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본휘 평생학습과장은 “내국인과 다문화 주민 간 이해의 폭을 넓힐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호 문화를 존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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