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금산군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토닥토닥 한방두드림’ 하반기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보건소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짐에 그동안 교육 영상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나 최근 가정 내 돌봄 공백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한방 관련 교육, 생활체조, 등 방문 교육을 강화한다.
지난 6월 초에는 방문 교육의 일환으로 남일지역아동센터, 도란도란지역아동센터, 신명나는 지역아동센터, 구세군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등 4곳을 대상으로 한약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체험은 총 17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이 선정됐으며 각 센터에 보건소 공중보건의 한의사가 방문해 한약에 관해 설명하고 한약환을 만들어 복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한약환 만들기를 통해 최근 제한된 활동을 하는 아동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한의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구강 보건 교육, 브레인트레이닝, 생활체조 등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토닥토닥, 한방두드림’이 운영되는 만큼 효과적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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