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소년어울림마당, 역사이다 프로그램 진행

청소년과 가족이 유익하고 안전하게 즐긴 역사이다

강승일

2021-06-25 13:09:22




서천군청소년어울림마당, 역사이다 프로그램 진행



[세종타임즈]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3일과 24일 이틀간 서천군청소년어울림마당의 하나로 역사체험 프로그램 ‘역사이다’를 실시했다.

2017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역사체험 ‘역사이다’는 역사적 사실을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과 결합해 사이다처럼 시원한 역사체험을 하게 된다는 의미로 지역 내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심어주고 우리 역사를 기억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이번 역사이다 프로그램은 102년 전으로 돌아가 독립투사들의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을 제공했다.

태극기를 시대의 흐름에 맞게 살펴볼 수 있었던 '당신은 한국인입니까?' 그때, 그 시절 의상을 입어보고 태극기 앞에서 사진도 찍어본 '의복체험' 총 쏘는 훈련으로 전투를 경험한 '독립군전투체험' 과거시험장으로 떠나 삼일운동과 관련한 여러 역사를 배운 '월남과거시험' 훙커우 공원으로 가서 폭탄을 던져 윤봉길 의사의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까지 총 5개 역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역사이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고자 사전예약제로 진행했으며 체험 진행 시 참가자 열 체크, 손 소독제 수시 사용, 위생장갑 착용 등으로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하며 진행했다.

역사이다에 참가한 한 주민은 “글로만 배웠던 역사를 재밌게 체험해볼 수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며 “더불어 멀리 가지 않고 지역에 있는 시설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역사 프로그램이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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