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성평등한 조직, 일상의 작은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표어를 공모해 2개를 선정하고 홍보물로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유쾌하고 행복하게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에는 ‘성평등한 조직문화 만들기 10대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공모는 지난 5월부터 한 달 동안 시 산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모두 216명이 참여해 총 236건이 접수됐다.
이중 선정된 2개 표어는 ‘여성다움 남성다움 아니고 나다움이다’ ‘품격 있는 일상 우리는 존중부터 시작한다’로 조직의 일상에 작은 변화를 실천할 수 있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의 당선자에게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온통대전으로 시상금을 지급하고 선정된 2개 표어가 기재된 마스크 줄 3,000개를 전 직원에게 배부해 홍보와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 김경희 성인지정책담당관은“성평등한 조직문화 만들기는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나 행동을 돌아보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등 전 직원이 다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성별·세대별·직급별 현실 문제를 돌아볼 상호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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