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플루티스트 조성현’

‘예프게니 오네긴’과 도플러의‘헝가리 전원환상곡’등 연주

강승일

2021-06-24 09:34:19




천안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플루티스트 조성현’



[세종타임즈]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2021년 상반기 ‘해설이 있는 11시 콘서트’ 네 번째 무대를 ‘플루티스트 조성현’이 연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11시 콘서트는 천안예술의전당의 대표적 마티네 클래식 공연이다.

이번 6월 천안예술의전당을 찾는 플루티스트 조성현은 한국 차세대를 이끌어갈 탁월한 아티스트다.

플루티스트 조성현은 독일 쾰른 필하모닉의 종신 수석 플루티스트를 역임하고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공연장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또 대관령음악제, 서울국제음악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와 다양한 교향악단의 솔리스트로 초청 받고 있으며 플루트 전문 플랫폼 플루트아트센터의 음악감독으로도 활약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를 러시아 주요 작곡가로 우뚝 서게 한‘예프게니 오네긴’과 도플러의‘헝가리 전원환상곡’등의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하노버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교에 출강 중인 피아니스트 문재원의 피아노 선율이 함께할 예정이다.

바리톤 오유석의 진행과 해설이 있는 11시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로 진행한다.

제한된 공연관람석 운영과 조기매진으로 인해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음악애호가들을 위해 유튜브와 네이버TV 등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에 운영한다.

공연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11시 콘서트가 상반기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예정으로 11시 콘서트는 성하기인 7, 8월을 쉬고 하반기 9월부터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찾아오겠다”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관객 분들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고 이번 공연은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착용 등 공연장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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