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기후변화로 갈수록 뜨거워지는 여름철 기후변화 적응력 향상을 위해 독거어르신 여름나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거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추진된다.
지원 사업은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쿨이불 세트 등의 폭염대응 물품 지원과 폭염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것으로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대전시의 독거 어르신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2019년 여름 독거어르신 30가구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에 시민 호응이 좋아, 지난해 100가구로 확대해 추진하고 올해에도 10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해서 진행하는 가정방문이 어려워 문 앞 전달 등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독거 어르신에게 폭염은 공포와도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름이 뜨거워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폭염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의 적응능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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