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하나인 ‘짚풀공예 전통기술 전수사업’ 참여자들이 완성한 짚풀공예 작품 30여 점을 충북 괴산군 장연면 추점마을회에 지난 18일 기증했다고 밝혔다.
추점마을회는 현재 짚풀공예 시작 단계에 있는 마을로 어르신들이 젊은층에게 전수 교육을 시작하려는 마을이다.
직접 외암민속마을 작업장을 방문한 고명성 대표는 “참여자들의 땀방울이 고스란히 녹아든 작품들을 기증해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기증한 물품은 현재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에서 진행 중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짚풀공예 전통기술 전수사업’ 5명의 참여자들이 만든 삼태기, 콩나물시루, 짚신 등 30여 종으로 추점마을은 마을회관에 전시하면서 견본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사회를 넘어 다른 시·도 마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회에 나누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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