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초과 예약자 사전예약 실시

6.23. 0시~6.30.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 실시, 예약기간 및 접종일정 등 문자안내 예정

강승일

2021-06-21 15:29:28




아스트라제네카 초과 예약자 사전예약 실시



[세종타임즈]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15,014,819명으로 전 국민의 29.2%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중 접종완료자는 4,047,846명으로 전 국민의 7.9%이다.

60∼74세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접종을 시작한 이후 인구대비 접종률은 60대 83.1%, 70대 87.3%, 80세 이상 77.9% 진행되고 있다.

추진단은 3분기 본격 접종이 시작되는 7월 중순까지는 새로운 대상군에 대한 1차 접종보다는 백신별 접종 간격에 따라 예정되어 있는 2차 접종 위주로 접종을 실시하면서 7월 접종 사전예약 진행, 위탁의료기관의 화이자, 모더나 백신 등 접종 준비 및 오접종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교육 등 3분기 접종을 위한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60~74세 및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등 6월 아스트라제네카 사전예약자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상자 약 20만명에 대해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6월 23일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8일간 실시하고 누리집을 통한 본인 및 대리예약, 콜센터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대상자에게는 사전예약 기간 및 접종 일정 등을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며 1차 접종은 7월 5일부터 17일 사이에 실시된다.

반드시 사전예약 기간 내에 예약을 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추진단은 6월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통합시스템을 통한 위탁의료기관의 3분기 접종백신 종류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4,266개소 중 12,986개소가 다종 코로나19 백신을 신청했다.

추진단은 의료기관의 백신 신청을 바탕으로 다종백신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의료계와 함께 안전접종 민관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오접종 유형별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백신보관·접종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예방접종 17,943,723건 중 이상반응은 66,395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37%였다, 신고 사례 중 95.0%는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였으며 나머지 5.0%는 사망, 아나필락시스 의심 등 중대한 이상반응 사례였다.

신고율은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았고 연령대로는 18-29세에서 가장 높고 75세 이상에서 가장 낮았으며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45%, 화이자 백신 0.22%, 얀센 0.32%였다.

또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망자 현황은 293명이며 아스트라제네카 117명, 화이자 175명, 얀센 1명 이었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에서 이상반응 사망신고가 많은 것은 접종 대상자가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자 등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된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다.

백신 접종 차수별 이상반응 신고율은 화이자 백신은 1차보다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높았고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보다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낮았으며 두 백신 모두 연령이 낮을수록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높은 양상이었다.

추진단은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이상반응 대응 방법을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및 조치를 위해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접종 부위는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동시에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접종부위 통증이나 부기, 발적 등의 국소반응이나,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구토 등의 전신반응이 흔히 발생하나, 대부분 수일 내 증상이 사라진다.

접종부위 통증이나 부기는 차가운 수건을 접종 부위에 대거나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은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39도 이상 고열이나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이상반응의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정도로 심해지거나 알레르기 반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만일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한편 아데노바이러스벡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다음과 같은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해당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신속히 이상반응 신고를 해야 한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사망, 중증 및 아나필락시스 이상반응 신고사례 관련 인과성을 심의한 결과를 안내했다.

현재까지 18회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를 통해 사망 및 중증 사례 462건과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230건을 심의했다.

백신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한 사례는 사례는 76건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했다.

6월 16일 18일 제17차·제18차 피해조사반 회의에서는 신규사례 54건과,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8건을 심의했다.

신규 사망사례 12건의 평균 연령은 70.5세였고 이 중 9명에서 기저질환이 있었고 접종 받은 백신은 화이자 6명, 아스트라제네카 5명, 얀센 1명이었다.

피해조사반은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으로 진단된 사례 1건에 대해서는 인과성을 인정했다.

더불어 사망자의 추정사인에 대해 기저질환의 영향과 예방 접종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례 9건은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다.

추정사인의 상당수를 차지한 급성심장사, 급성심근경색은 백신접종 보다는 위험요인이 되는 기저질환, 고령 등에 의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인과성이 인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류된 사례 2건은 의무기록 등 추가 자료를 보완해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기저질환으로 알츠하이머, 고혈압, 치매를 가지고 있는 80대 화이차 1차 접종 12시간 뒤 흉통 호소했으며 8시간 뒤 사망함, 1차 부검에서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파열 확인해 인과성이 없는 사례로 판정함.기저질환으로 치매, 고혈압, 고지혈증, 오래된 뇌경색을 가지고 있는 80대 화이자 1차 접종 후 2일째 전신쇠약감으로 병원 입원했으며 4일째 부터 발열, 복통 등 호소하시다가 11일째 사망함, 패혈증에 합당한 검사 소견 등 있었으며 1차 부검에서도 근육주위 농양 관찰되어 패혈증에 의한 사망으로 평가해 인과성이 없는 사례로 판정함. 신규 중증 사례 42건의 평균 연령은 76세였고 이 중 38명에서 기저질환이 있었고 접종 후 증상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7.6일 이었으며 접종 받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 34명, 아스트라제네카 8명이었다.

피해조사반은 중증사례 42건의 추정진단명에 대해 기저질환의 영향과 백신 접종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 한 결과 41건은 코로나19 백신접종과 해당질환과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고 보류된 사례 1건은 의무기록 등 추가 자료를 보완해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17차 회의에서 재심의한 사례 2건 중 1건이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사례로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8건이 인과성 불명확한 사례로 분류됐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8건 중 9건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444.4명으로 직전 1주보다 79.9명 감소했다.

수도권 발생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호남·강원·제주권은 지속 감소 중이며 충청·경북·경남권도 전주 대비 감소 양상을 보였다.

해외유입 사례는 1일 평균 26.7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비율은 6월 1주 2.8%에서 5.7%로 증가했다.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 확대 이후 주간 사망자는 1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치명률은 감소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1주간 일 평균 환자 발생이 400명대로 감소했지만, 사업장과 교육·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속 감염, 변이바이러스 국내 전파 등의 위험요인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지인·직장 등 소규모 접촉감염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도 26.4%로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수도권 직장과 교육관련 시설의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사우나·노래연습장·골프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발생 동향에 따른 주요 위험요인 및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확진자 접촉을 통한 소규모 감염 및 일상생활 속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과 확산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 의·약사회 협력을 통한 유증상자 검사를 강화하고 유행지역에 대해 거리두기를 상향하며 여름방학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예체능 등 학원 및 교습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을 완화하고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 지역이 확대된다.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유흥시설 종사자 및 목욕장 등에 대한 선제검사 강화 콜센터·인력사무소 등 감염취약 사업장 집중점검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절기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환기 미흡,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에 따른 감염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의실과 사무실, 음식점, 사업장 등에 맞통풍 자연환기 등에 대한 안내와 방역수칙 등 점검을 강화하고 예방접종과 관계없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올바른 마스크 착용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접종 후 4일에서 4주 사이에 심한 또는 2일 이상의 지속적인 두통 발생, 구토 동반, 시야 흐려짐 등의 증상 호흡곤란, 흉통, 지속적인 복부 통증 및 팔다리 부기 접종부위 외 멍이나 출혈 증상 등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주 확진자 수가 감소했지만 사람 간 접촉을 통한 감염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생활 속 집단감염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➀마스크 착용, ➁충분한 환기, ➂유증상시 즉시 검사받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예방접종 실시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지속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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