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정기현 의원, 학원강사 백신 우선 접종 촉구 건의

대전광역시의회 ‘학원강사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촉구 건의안’ 채택

강승일

2021-06-21 14:43:28




대전시의회 정기현 의원, 학원강사 백신 우선 접종 촉구 건의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21일 열린 제25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기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원강사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정부는 학교를 출발점으로 일상회복을 본격화하고 수험생 접종을 통해 안전한 대입 준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지만, 학생 관련 집단감염은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을 매개로 한 양상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송촌동 보습학원발 집단감염과 같이 한번 발생하면 지역사회로 빠르게 전파되는 특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17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의 핵심 추진 방향 중 하나는 고3 수험생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교직원과 돌봄인력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완료인데, 2학기 전면등교를 목표로 하는 계획이 현실화되려면 학교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원강사 등 학원종사자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이 시급함”을 설명하면서 “학원강사가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정부는 코로나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확대하고 대전광역시장은 자율접종 계획 수립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오늘 본회의에서 통과된 이 건의안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대전광역시 등 관계 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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