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올 여름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21일 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폭염 상황관리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폭염특보 및 피해발생 시 신속한 통보 및 보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중앙정부 지침에 따라 무더위쉼터 및 폭염 피해 저감시설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영농현장과 옥외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쿨루프와 그늘막을 운영하고 관내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 계층에 쿨토시, 쿨스카프, 쿨타월 등 폭염대응 냉방물품 6천개를 지원해 온열질환예방 등의 건강관리를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밀착형 응급구급체계 및 폭염 건강피해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폭염대응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적극 실시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계도 및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군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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