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당진 해나루쌀 적합품종 선발을 위한 비교시험을 위해 지난 3월 국립식량과학원과 ‘벼 종자 실증 연구협약’을 체결했으며 당진지역 기후에 적합한 품종 7개를 선정해 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벼 종자 채종포에서 비교 시험포를 2년 째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시험재배 품종으로는 예찬, 청품, 새봉황, 삼광 및 미등록 품종 3개 계통으로 지역에 적합한 최고품질 품종을 선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년부터 비교품종의 품위 이화학성분 식미 소비자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이 우수한 1개 품종을 선발·육성해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 도복에 강하고 밥맛도 우수한 ‘예찬’을 센터에서 운영하는 벼 종자 채종포에서 100톤 생산에 성공해 내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또 해나루쌀 비교 시험 재배를 통해 예비품종을 선발해 2년간 실증 시험을 거쳐 해나루쌀 품종을 최종 선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윤재윤 소장은 “지역 맞춤형 신품종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최고 품질의 쌀 육성으로 지역 쌀 활성화를 넘어 미래의 기후변화 식량부족을 해결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식량주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