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업체들의 ‘통큰’ 장학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지역업체인 ㈜디엔에스는 16일 시와 ‘세종시민 행복 장학금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디엔에스는 앞으로 세종시에서 판매하는 ‘디엔에스 마스크’ 1장 당 3원을 적립해 10년 간 1억원을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에 기부하게 된다.
지난 2019년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맥키스컴퍼니에 이은 두 번째 협약이다.
박화경 ㈜디엔에스 대표는 “세종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나눔 문화에 동참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맥키스컴퍼니를 비롯한 ㈜전월, ㈜기원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지난 한 해 동안 세종지역 일반음식점에서 ‘이제우린’ 소주를 판매하고 1병 당 5원씩을 적립해 마련한 893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전월은 1,000만원을, ㈜기원은 200만원을 각각 장학금으로 쾌척하며 세종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춘희 시장은 “일회성이 아닌 업무 협약을 통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지역사회에 기업 이익을 환원하고자 노력해 주시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장학금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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