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15일 헤리티지 자산운용으로부터 발전후원금 3억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서울 헤리티지 자산운용 회사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나용길 원장과 안명진 사무국장, 김유미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해 송현석 헤리티지 자산운용 대표, 이병걸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헤리티지 자산운용은 2018년 9월 설립된 부동산 특화 금융투자회사다.
부동산 개발 관련 펀드를 주로 운용하면서 설립 3년여 만에 국내 톱티어급 회사로 성장했다.
다수 기관투자가들이 헤리티지 펀드에 투자하는 등 최근 누적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2조 8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회사 정관에 당기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정하면서 활발한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까지 10억원 이상을 여러 단체에 기부해왔다.
올해 초에는 사랑의열매에 3억원을 기부해 나눔명문기업 84호에 등재됐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송현석 대표는 “기부는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종충남대병원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나용길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렵고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송현석 대표의 소중한 기부 뜻에 맞춰 최선을 다해서 진료하고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발전기금은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