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정보통신기술 활용 맞춤형 건강관리 추진

태안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

강승일

2021-06-15 07:21:15




태안군, 정보통신기술 활용 맞춤형 건강관리 추진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군민 건강관리에 나섰다.

15일 군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스마트 밴드와 모바일 앱을 연동해 개인별 맞춤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만 19세~59세의 태안군민 70명으로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의 건강 위험요인이 있고 모바일 앱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군은 혈액검사 및 신체계측 등의 검진을 실시한 후 대상자를 선정해 스마트 밴드 지급 및 모바일 앱 사용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7월부터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 등 5명의 전문인력이 실시간으로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변화에 따라 식단개선, 운동량 설정 등의 개인별 맞춤형 건강생활지원을 제공하고 이행여부를 피드백 받아 효과적인 건강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대상자들을 위해 9월과 12월 두 차례 대면 검진과 전문가 상담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신청접수는 이달 30일까지이며 보건의료원으로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군민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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