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14일 관내 행복마을학교인 소담행복마을학교와 어울림마을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청소년들을 위한 방과후 돌봄 및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마을교육공동체의 마을교사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위해 이뤄졌다.
올해 개교한 소담행복마을학교는 온양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마을학교로 아산시 최초로 동이 주체가 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다.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15명이 방과후 돌봄을 받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협력해 아이들의 돌봄 공간을 마련하고 재능 기부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 충남도 3대 위기극복 사례대회에서는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세현 시장은 소담행복마을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공예수업을 함께하며 정다운 시간을 가졌고 마을 교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교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어울림마을학교는 중학생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아산시 유일의 마을학교다.
2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돌봄과 뷰티, 드론축구, 바리스타, 청소년 유튜브 방송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아산행복마을학교 연합회를 이끌며 마을학교 연합 월례회의, 1:1 맞춤 컨설팅 등으로 아산시 마을학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어울림마을학교를 방문한 오세현 시장은 1인 청소년 유튜브 방송을 참관한 후,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대화의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학교란 지역 내 기관·단체,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 배움터를 조성하고 청소년 방과후 돌봄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하는 교육공동체를 뜻한다.
현재 아산 행복마을학교 9개소가 공모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아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계속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올해 충청남도 최초로 마을교육공동체 공간지원사업을 병행해 4개소의 마을학교 공간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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