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청북도에서 중부권 첫 통합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충청북도는 15일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책임질 첨단병원 ‘충주위담통합병원’의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서승우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천명숙 시의회 의장, 도의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위담통합병원은 양방과 한방, 대체보완요법의 장점을 살려 통합 진료와 치유프로그램을 전문 재활 치료와 병행해, 일반 병원과 차별화한 새로운 통합진료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충주위담통합병원은 연면적 8,718㎡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통합검사센터, 통합진료센터, 통합치료센터, 통합치유센터 등 4개 센터를 갖췄다.
한방내과 침구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4개 과목을 진료하며 특실, 1인실, 2인실, 4인실 등 총 134병상을 운영한다.
주요 시설로 통합치료 클리닉 치유센터 교육연구시설 등이 있고 이곳에서 통합의학진료서비스와 통합의학 교육 및 연구, 홍보 등을 수행한다.
주변에 월악산과 수안보 온천이 있어서 자연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유의 질을 높이고 도내 지역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격차를 해소해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약재 등은 도내에서 나오는 한약재와 유기농산품으로 50% 이상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원식에 참석한 서승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숭고한 사명감으로 최상의 섬김 의료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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